개인 학습장/AUTOCAD(Gstarcad2021)

2. 캐드를 알기전에 캐드가 무엇을 하는 프로그램인지 알아봅시다.

2017년의 기억 2021. 4. 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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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란 프로그램은 설계또는 제도를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어찌보면 설계와 제도는 같은 말로 인식될수 있으나, 개인적인 견해를 말하자면,

설계란, 무에서 유를 도면상에 만들어가는것.

제도란, 무 이던 유이던, 해당 물건을 도면화 하는것.

뭐. 그렇습니다.

 

그럼 설계와 제도를 표현하는 방식이 되는 도면이란 무엇인가를 먼저 알아야 하는데요.

 

인터넷에서 도면의 정의를 검색해보면,

1. 제도일반에 관한 용어로서 그림을 필요사항과 함께 소정의 양식으로 그린 것을 말한다.(다음백과 발췌)

2. 도학이나 제도법에 따라서 물체를 평면상에 그려 나타내는 종이 및 내용이 함유한 것을 도면이라 한다.

(다음백과 발췌-기계도면) 

그리고, 제가 과거 공부할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3. 제도자는 사용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약속된 기호와 규칙으로, 점,선,문자,기호 등을 이용하여,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작성한 것.

 

하지만 실제로 현재 가공 도면들을 가만히 보면, 교제에서 봤던 약속된 기호도 없고, 규칙도 없는 도면이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시대가 변해서 새로운 공법들이 생겨나면서 또, 개개인의 기호에따라, 혹은 업체간의 약속에 의해 그 도면의 표기방법은 바뀔수 있으니, 이게 꼭 잘못된것은 아닙니다.

 

현재 국제간의 대부분의 현상들은 국제 표준화 기구인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규격을 통용하는 추세이므로, 현재의 국내 도면 표기법 자체도 재정비 되어야 할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는 한국의 설계자들이 외국에 취업하는 접근을 쉽게하는 한 방법이 될것입니다.

 

제도에 앞서 숙지하셔야 할 부분은 위에서 말한 바로, 약속된 기호와 규칙 등이 있을것입니다.

기계제도쪽에서의 약속된 기호에는, 다듬질기호, 가공방법기호, 기하학 공차 기호, 끼워 맞춤공차기호, 열처리기호등이 있으며, 만약 건축쪽이라면, 배관기호, 흐름기호, 방향기호등 더 광범위한 기호가 사용되어 집니다.

 

규칙에는 선굵기 규칙,선의 유형의 규칙, 정면도 선정의 규칙, 척도 표시의 규칙, 도면 표기의 규칙,치수기입의 규칙,투상법의 규칙등등.

많은 규칙이 있습니다.

모두 열거하기엔 한계가 있으며, 추후 하나씩 알아가 보겠습니다.

 

도면 작성의 순서를 보면,

시방서(제작요구서) > 시방서를 토대로 설계자의 견적 제안도 작성(대략적 요구 데이터 반영) > 이용자의 검토 > 이용자의 추가 요구사항이 있다면 반영하여 2차 견적 제안도 작성(만약 추가사항없을시 바로 제작도 레이아웃 설계) > 제작도 설계(세부설계,부품설계) > 승인도 작성 

위와 같은 방식의 설계는 흔히 말하는 하향식 설계입니다. 즉, 설계자는 시방서를 토대로 기본적인 레이아웃(모든 제품은 공간의 제약을 받기에 대략적인 크기는 필수사항)을 토대로 그 크기안에서 부품및 요소들을 하나 하나 끄집어 내 제품을 완성해 갑니다. 개인적으로 이설계의 장점은 개개인의 차이는 있으나, 설계상의 오류가 많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기본적으로 정해진 공간안에서의 부품및 요소를 배치 하는것으로 영역간의 침범으로 인한 오류가 없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부품끼리 조립하면서 제품을 만들어 가는 설계를 상향설계라고 하는데, 실지 부품을 작도 조립하면서, 지정된 공간과 제약에 반하지 않고 꼭 맞게 배치한다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것 입니다. 

이런설계는 말그대로 공간적인 제약이나 그밖에 여타 다른 제약들이 없는 상황에서, 핵심 부품이 정해져 있을때 사용할수 있는 설계라고 여겨집니다.

이 부분도 추후에 기회가 되면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도면작성시의 주의 사항.

1. 도면에는 6하원칙에 준하여, 언제(설계일시), 어디서(요구업체명), 누가(설계자명), 무엇을(설계물의 부품명 또는 프로젝트명), 어떻게(가공방법,재질,다듬질,후처리,공차등.)등의 내용이 도면에 표기되어 있어야한다.

2. 도면 작도의 규칙을 무시한 도면표기는 피하고, ks규격에 의거한 도면 작도 규칙을 따라서 표기 할것.

3. 투상법의 규칙을 따르고(우측면도위치에 좌측면도가오는경우와같이 작도하면 안됨.) 복잡하지 않으며, 누구든지 도면을 해석 할수 있도록 최소한의 투상을 기입하며, 치수와 문자 기호의 배치를 균형있게 배치하여, 도면 해석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

4. 도면은 도면의 크기 및 양식(현재는 KS 규격에서 규정한)에서 규정한 크기를 사용해야 하고 일정한 양식을 갖추어야한다. 또한 설계 되는 모든 부품 및 요소들 또한 KS 규격에서 정의된 규격을 따라야 한다.

 

아래는 한국 산업 표준 규격중 기계제도에 관한 규격중 일부입니다. 이는 매우 광범위한 부분입니다.

볼트 하나, 형강의 모양등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한구 산업 표준 규격에 명시된 방법으로 제작되어야 함을 정의해 둔 일종의 규격집 입니다. 위의 도면 크기또한 이 표준규격에 명시된 크기로 작성되어야합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부분은 모든 KS 뒤에는 B가 붙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KS분류표를 보면 알수있는데요. 

이곳을 보면 KS B는 기계 관련임을 알수있습니다.

만약 선박 관련된 규격이라면 KS V규격을 따라야 되겠죠?

 

마지막으로 ks 도면의 크기 규격(iso 규격과 같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칭 a0 - 841 x 1189 

호칭 a1 - 594 x 841

호칭 a2 - 420 x 594

호칭 a3 - 297 x 420

호칭 a4 - 210 x 297

 

만약 각 호칭의 도면을 연장시켜 사용할때의 규격도 있는데, 흔하지 않는것이라, 표기하지 않겠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캐드란 설계 및 제도를 쉽게 할수 있는 무한의 공간을 제공하는 소프트 웨어입니다.

이 무한의 공간에 각 나라별로 혹은 국제 표준의 규칙에 의하여, 점, 선, 문자, 기호등의 규칙을 이용하여, 도면을

쉽게 만들수 있도록 해주는 그리는 도구(소프트웨어)입니다.

 

여느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사용법에는 프로그램만의 독특한 사용법이 있으며,(캐드에서는 단축키, 명령어입력,매크로 사용등)앞으로 이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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