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학습장/공통

화낙계열 콘트롤러의 공구 길이 보정에 대하여. -제품 상면 기준법.

2017년의 기억 2021. 12. 26. 10:47
반응형

일전에 비슷한글 하나 올렸는데, 직접 그려서 설명한다는게 쉽지 않았는데, 큐빅테크의 무료 소프트사용을 지원받아 좀더 수월하게 설명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쓰여질 대부분의 글은 큐빅테크의 소프트웨어로 설명드릴부분이 많을것 같습니다. 

 

다시 설명 드리자면, 공구 길이 보정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머시닝 센터의 매거진(보조 툴 홀더)이 없던 nc밀링기 시절 1개의 공구를 사용하기위해선 해당공구를 제품상면에 직접 보정 측정하여 그값을 옵셋값에 넣는형태로 사용했습니다.

이 방법은 공구와, 공작물 상면 2곳만 측정되어 집니다. 이 방법은 항상 제품 상면 "0" 인 위치에서 작업이 이루어 지므로, 워크좌표계의 "Z"값을 "0" 이외의 값을 넣을 필요가 없으므로, 어떤의미에선 상당히 단순한 방법일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공작물의 두께가 바뀌었다면, 해당 공구의 길이보정 또한 다시해 주어야 합니다. 한개의 공구라면, 크게 무리가 없겠지만, 만약 10개의 공구가 있다고 한다면, 그 10개의 공구 모두를 공작물 상면에 보정 측정하여 옵셋값을 매번 공작물이 바뀔때마다 측정한다는것은 매우 불편할 것입니다.

  -장점 - 워크좌표계의 값을 새로운 공작물마다 바꿔줄 필요가 없다.

  - 단점 - 워크좌표계의 값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그 반대로 제품이 바뀔때 마다, 같은공구라 하더라도, 보정값을

             재 측정해 줘야한다. 매거진 장착한 상태에서 많은 공구를 매번 재 보정한다는건, 시간이 많이든다.

  - 세팅의 알아두셔야 할 개념. 공구와 제품상면. 

  - 주의 할점 -  이 방법을 오래 사용하신분들은 워크좌표계값을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방법들을 배움에 있어 충

                     돌 할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다른방법들은 공구보정은 한번, 공작물마다 워크좌표계 값을 바꿔줘야하

                     기 때문에.

 

위와 같이 공구와 공작물 사이의 갭이"0"인 상태에서 보정값과 워크좌표계값이 아래그램 4번과 2번과 같이 "0"이 됩니다.

위그림은 옵셋 메뉴의 좌표계 부분에 입력될 부분이며,  아래그림은 보정에 대입되는 값입니다.

현재 1번 공구 하나만 세팅하기에 1번 공구 보정의 값은 "0"이 됩니다.

3번의 "0"의 값을 직접 패널에서 "0" input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근래의 대부분의 머시닝 센터에서는 축의 값을 입력하면 "C입력"이라는 메뉴가 생성되는데, 이 "C입력"을 눌렀을 경우 상대좌표의 값이 해당 란에 반영됩니다. 

이 말은 위 공구와 공작물이 맞닿는 부위에서 position 에서 "Z"값을 "Origin"시켰다는것이죠.("0")

 

이 1번 공구보다 긴공구는 옵셋 보정값에 "0"을 기준으로 +의 값이 들어갈 것이고, 1번공구보다 짧은 공구는 -값으로 입력될 것입니다.

1번 공구에 기준공구의 개념이 대입된 것입니다.  또한 모든 공구 길이 보정은 제품상면을 기준으로 측정되므로, 실질적인 "기준"은 제품상면이 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제품 상면이 바뀐다면, 기준면 또한 바뀌기 때문에 매번 제품 공작물이 바뀔때마다 세팅해 주어야 하는것입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세팅 한다면 매번 공구 보정을 해줄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위 의 방법은 워크좌표계의 "Z"값을 바꾸지 않는 다는 가정하에 매번 공구보정을 해준다는 것이고, 만약 위와 같은 방법에 워크좌표계의 "Z"값을 바꾼다고 가정하면, 매번 공구보정을 안해줘도 될것 같습니다.

position의 기능중에는 "preset"이란 기능이 있습니다. 

이 "preset"이란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의 좌표값을 임의의 값으로 만들수 있는 기능입니다.

알아두시면 상당히 쓸모가 많은 기능입니다.

모든 공작물은 바이스 작업을 하고, 바이스 위로 돌출 형태를 갖는다는 가정하에 " 항상 변하지 않는것은 바이스 상면" 이라고, 정의해 봅니다.

바이스 상면을 상대좌표"0"으로 잡고, "Z"축을 "원점으로 복귀시킵니다. 그러면 특정값. 즉, 바이스 상면에서부터 Z원점까지의 거리가 나오겠죠. 이 값을 종이에 기록해 둡니다.(이때 바이스 상면을 측정한 공구는 바뀌지 않아야 합니다. 기준공구 개념) 공작물이 바뀌었을때  position의 Z값을 원점상태에서 기준을 잡았던 공구를 사용하여 기계원점으로 위치시킨후, 이전에 기록해둔값을 "preset"시켜줍니다. 이제 새로운 공작물 상부를 터치시켜 줍니다. 이때 생기는 "position"의 값을 워크좌표계에 입력해 주면 될것 같습니다. (바이스 상면이 "0"이므로, 모든 공작물은 +의 값을 갖게 되겠죠. 그 공작물마다 예를들어, 바이스 상면과 같은 높이의 공작물의 워크좌표계 "Z"값은 "0"이 되겠죠.

다음 작업하게될 공작물의 높이는 "10" 돌출이라면, 워크좌표계에 "+10"을 입력해주고, "20"이면 "20"이렇게 입력하게 된다면, 매번 공구를 재 보정해주지 않아도 될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워크좌표계만 바꿔줄려고 하는데, 기준공구방식의 개념으로 바뀌어 졌네요. 

 

이 방법은 제가 사용해 보지 않은 방법입니다.

얼마전 어떤 업체에서 난생 처음 보는 독특한 형태의 보정방법을 사용하기에, 연구해본 결과 머릿속 이론으로만 써본 글입니다.

하지만, 이글을 잘 이해하시면, 뒤에 쓰여질 기준공구방식의 보정법과, 탑/버텀(베이스)방식의 보정방법을 쉽게 이해하실수 있을것입니다.

 

상기 글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큐빅테크의 무료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