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낙계열 콘트롤러의 공구 길이 보정에 대하여. - 기준 공구 보정법.

기준공구는 말 그대로 "기준이 되는 공구"를 기준으로 다른 공구들을 보정하는 방법입니다.

이 보정법의

단점으로는 공구툴의 제약을 받는다는 것 입니다. (기준이 되는 공구는 절대 다른용도로 사용할수 없다는점이죠. 한개에 10만원 이상하는 공구툴을 하나 더 사야한다면, 단기적으론 부담일수 잇다는 것이죠.)

혹자는 제품상면을 기준으로 찍기때문에 Z축 공차가 잘나온다고 합니다. (틀린말은 아닌것 같지만, 뒤에 소개할 베이스 기준방법이 더 Z공차 맞추기 쉽고 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장점으로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생각)

가지고 있어야할 개념- 기준이 되는 공구, 기준으로 삼을 기준면(있어도/없어도 사용가능 = 제품상면이될수도있고, 바이스 상면이 될수도있고 베이스 바닥면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전에 일전에 파라메터 3104번에대해 설명하고 넘어갑니다. 

대부분의 화낙계열 기계들은 이 3104 파라메터의 영향을 받습니다. 만약 기준공구를 사용하든 베이스방식을 사용하던 편리한 기능인 "C입력"을 사용하기 위해선 상대좌표계의 값을 자동 반영되는게 좋죠. 

system parameter 3104번 - PPD 0 = 기계 원점에 도달시 상대좌표의 값은 워크좌표계의 calculator(계산된값)값을

                                                    상대좌표계에 항상 대입합니다.

                                     PPD 1 = 상대좌표계의 값은 사용자가 지정한 값을 항상 반영해 줍니다.

 

만약 PPD=0 으로 세팅된 경우 툴체인지 이후에는 값이 항상 워크좌표계의 값을 상대좌표에 대입합니다. 

이 말은 

워크좌표계의 확장좌표값 EXT와 실제 좌표 G54 간의 값이 caculator(이하 계산값)되어 상대좌표에 반영된 것을 볼수있습니다.
기준공구방식이나, 베이스 방식을 사용할때, 기준이 되는 위치의 좌표는 바뀌지 않는게 편합니다. 공구 교환을 위해Z복귀후에 매번 위와 같이 "C계산된 값"으로 변한다면, 사용자는 매번 "origin"또는 "preset"을 시켜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사용법은 이전글 "알아두면 편리한 화낙 파라메터" 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전 설명했던 기준면 보정방식과 차별을 두기 위해, 바이스 상면을 기준면으로 잡아주겠습니다.(여기서 기준면은 어느곳이든 좋습니다. 베이스 바닥이어도 되고, 바이스 안쪽 내 바닥면이 되어도 좋습니다.)

이 공구를 1번 공구이자 기준공구로 정함과 동시에 측정되었던 기준면또한 바뀌지 않는 또하나의 기준으로 정의 합니다.

이 위치에서의 옵셋 보정값은,

위와 같은 형태가 됩니다.

이제 2번 공구인 페이스 커터를 길이보정 대입해 본다면,

보정된 값을보면, 기준공구보다 -20.040의 값이(상대좌표계값)이 대입된것을 볼수있습니다.

이때 축 정의 "Z"를 아래그림처럼 누르게 되면 2개의 메뉴가 나오는데, "C입력"을 눌러주면 아래 그림과 같이 지정한 툴 옵셋값에 바로 반영됩니다.

여기까지가 기본적인 기준공구 세팅보정방법이며, 추가로 설명할 "+입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Z라는 축을 정의 하면 아래 "C입력"과 "+입력"이 나오는데 여기서 "+입력"은 현재값에 내가 원하는 특정값을 대입시킬때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위그림같은 경우는 공구를 제품상면에 직접 측정했다고 가정하나 실지 그럴수는 없는것입니다.

그래서 사용되는게 하이트 프리세터, 인디게이터, 기준측정구등이 사용되어 지는데, 그 대부분의 측정기들은 그 본연의 두께 값을 갖는다는것이죠. 예를들어 흔히 사용하는 측정구인 하이트 프리세터는 대부분 100mm짜리를 많이 씁니다.

위그림에서 상대좌표계의 값은 "0"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기준면인 바이스 상면은 현재보다 하이트 프리세터 두께만큼 올라가 있는것이죠. 이부분 때문에 공구 길이 보정 옵셋값에 매번 -100(프리세터두께)만큼 더 내려줘야하는데 이때, "+입력"을 사용합니다.

위그림과 같이 Z원점인 상태에서 미리 -100. 이란 값을 내려버리면, 공구 옵셋 보정값에 매번 "-100.을  +입력해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죠.

의외로 많은분들이 이"preset"의 기능을 잘 사용하지 않더군요.

알아두면 편리한 기능입니다. 이 프리셋(preset)의 기능은 다음글인 베이스방식의 공구 보정방법에서 한번더 설명드리겠습니다.

 

상기 글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큐빅테크의 무료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